한국 가나 평가전 중계 (2차전)

 

김학범 감독님이 이끄는 대한민국 가나의 평가전 경기가 6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해당 경기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성경기 입니다. 현재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만 24세 이하의 선수들와 25세 이상의 와일드카드 선수 3명으로 구성되어 이번 경기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와일드카드 예비 명단으로 권창훈을 비롯해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등을 언급했지만 손흥민, 황의조의 경우 올림픽에 승선하기 위해서는 소속팀과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라 쉽지 않을 것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 명단

됴쿄행 마지막 옥석을 가리기를 통한 선발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가나전 평가전을 통해 최종 엔트리 18인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최전방에는 조규성(김천상무)을 중심으로 엄원상(광주), 이승우가 자리하고 중원에는 김진규(부산), 정승원(대구), 이수빈(포항)이 포진하며 수비는 김진야(김천상무), 김재우(대구), 이상민(서울이랜드), 이유현(전북)이 맡으며 이전 경기에서는 이강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백승호(전북) 등은 교체 명단으로 올라왔습니다.

지난 12일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왼쪽 수비수 김진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의 경기를 치뤘지만 3-1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2차전에는 1차전에서 뛰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경기를 치를 전망입니다. 김학범호에 처음 승선한 이강인(20·발렌시아) 이번 경기를 통해 최종 엔트리로 선발될지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의 경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사상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이끌어 냈으며 해당 대회를 통해 최우수선수(MVP)에게 수여하는 골든볼을 수여받았습니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국내파와 해외파 구분 없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발하겠다고 의견을 밝혔기에  기존 선수들과 어떤 조화와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에 따라 합류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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